[브리핑] 금호타이어(073240)- 향후 성장 모멘텀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동원증권

입력2006.04.02 20:42 수정2006.04.02 20:45

금호타이어(073240)- 향후 성장 모멘텀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동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8,000원 : 증시상장 초기물량 부담과 환율하락 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성장 모멘텀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 지난 달 17일 상장된 동사의 주가는 외국주식예탁증서(GDR)의 원주전환청구권 행사(2월24일 ~ 3월7일, 177만 1267주)및 초기 매물 부담과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음 - 그러나 환율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데다 세계 타이어업계 3위사인 쿠퍼사가 기업공개 물량중 11% 지분에 해당하는 750만주를 매입(3년간 보호예수 계약 체결)했고, 우리사주 물량 119만주도 1년간 예치해 야 하는 만큼 추가로 나올 매물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이에 반해 향후 중국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광주공장에 대한 자동화 투자 및 평택공장을 육성전략, 고 부가 타이어인 UHPT 비중 증가세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뉴스

1

지난달 철강 수출, 3년새 최대폭 감소…글로벌 '철의 장벽'에 직격탄

지난달 한국의 철강 수출량이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았던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중국산 철강재의 밀어내기 덤핑 수출이 동남아시아 등에서 벌어지면서 수출 길이 좁아진 결과다. 이에 권역별 물량의 현지 생산 전환과 고부가·친환경 강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철강 수출량은 218만9490t으로 지난해 같은 달(246만8922t)과 비교해 11.3%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처음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었던 2021년 9월(전년 동월 대비 -19.1%)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권역별로 보면 북미로의 수출은 4.5% 줄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트럼프 행정부의 50% 고율 관세 영향으로 3.7% 감소했고, 한국산 철강을 가공해 미국으로 보내는 무역 구조를 가진 멕시코 수출도 20.8% 줄면서 전체적으로 수출량이 줄었다.동남아시아 수출은 17.4% 감소했다. 중국산 저가 물량이 반제품·판재 위주로 밀려들며 한국산 물량을 대체한 결과로 해석된다. 유럽으로의 수출도 39.6% 급감했다. EU의 수입쿼터 축소 추진과 탄소국경조정제(CBAM) 도입을 앞둔 규제 환경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국내 주요 철강 기업은 기존 ‘수출 의존’에서 ‘현지 생산’으로 전략 수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미국 최대 자동차 강판 공급망을 가진 클리블랜드클리프스(조강생산량 기준 미국 2위·연 1727만t)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최근 맺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클리
2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BMW코리아는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에서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BMW 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매달 다른 콘셉트의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M5 투어링 한정 에디션, 럭셔리 클래스 모델 4종 등을 공개한다.BMW M5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BMW 뉴 M5 투어링 정규 모델 출시에 앞서 선보이는 첫번째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BMW M5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은 외관에 무광 질감의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딥 그레이 외장색과 M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 투어링 모델 전용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에 더해 M5 투어링 전용 M 바이 컬러 휠을 적용했다.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내장재가 토프 그레이, 딥 라군 투톤으로 적용됐다.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모두 적합한 M 다기능 시트가 탑재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M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으며, BMW 인터랙션 바에도 M 전용 디자인을 사용했다.BMW M5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에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4.4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는 101.9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이번 한정 에디션에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가 적용돼 최고 속도가 시속 305㎞로 상향됐다.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BMW M5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은 단 9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9090만원이다. BMW 740i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
3

쿠팡노조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민주노총 탈퇴 보복"

쿠팡의 직고용 배송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쿠팡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쿠팡노조는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했다.앞서 쿠팡노조는 2023년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쿠팡노조는 전날 택배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라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즉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5일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장에서 '퇴장조치'를 당했다. '전국비노조택배연합'에는 6000여명의 택배기사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쿠팡노조는 "택배기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데도 당사자인 쿠팡노조와 전국비노조택배연합이 배제된 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을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논의가 을을 배제한 채 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