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수혜주가 시장의 핵심으로" 10일 대신경제연구소는 올해 연 평균 원/달러 전망치를 985원으로 전망한 가운데 분기별로도 기조적 강세를 예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분기와 2분기 평균 환율은 각각 1020원과 985원으로 3-4분기는 각각 970원으로 전망. 업종별 곡물을 수입해 쓰고 대금결제시 유전스를 사용하는 음식료는 영업및 영업외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하고 원료수입액이 수출보다 많고 달러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철강도 수혜군으로 평가했다. 조선업종은 환 헤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한 가운데 달러비용이 더 많은 구조를 갖춘 항공업종도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원화 강세는 내국인의 해외경비를 감소시켜 수요까지 진작. 원재료 매입및 비용이 달러로 지급되는 전력도 수혜군. 관련종목은 CJ,하이트맥주,삼양제넥스,동원F&B,대상,대한제분,대한제당,우성사료,POSCO,동국제강,INI 스틸,현대하이스코,동부제강,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한국전력 등을 추천. 삼성중공업은 1,190원 전후로 100% 헤지를 한 상태이며 현대미포는 1,130원 전후에서 90% 헤지를,현대중공업도 1,130원 전후로 87% 헤지를 해 놓은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