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나이로 사망한 고대 이집트의 소년 왕, 투탕카멘이 살해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집트 고대 문화재국은 지난 1월부터 X-레이와 컴퓨터 단층 촬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투탕카멘의 미라를 조사한 결과 "그가 살해됐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다리에 심한 골절상을 입고 상처부위가 감염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