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고교 신입생의 전학 신청이 여전히 서울 강남지역에 몰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 신입생 전학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백54명을 새로운 학교에 배정했으며,이 가운데 21.2%인 3백93명을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 학군에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지역에 배정된 고교 신입생은 모두 2천39명이었으며 이 중 강남지역으로의 전학생 수는 4백8명(20.0%)이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