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문협회(WAN)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4일간 코엑스에서 제58차 세계신문협회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신문협회총회(World Newspaper Congress)와 세계편집인포럼(World Editors Forum), 인포 서비스 엑스포 2005로 진행되는 서울총회에는 전세계 언론인과 언론업계 관계자 1천500명이 참석한다. '혁신을 통한 기회 포착 :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한 세계신문협회총회에는 아서 슐츠버거 뉴욕타임스 회장과 신이치 하코시마 일본 아사히 신문 회장 등이 신문산업 현재과 전망에 대해 연설한다. 세계편집인포럼은 '독자가 변하고 있는가? 신문을 변화시켜라!'는 주제 아래 편집 네트워크, 타블로이드 열풍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카이 디크만 독일 빌트 편집장과 브라이언 바인 코리아 헤럴드 편집국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인포 서비스 엑스포에는 AFP와 로이터, 트리뷴 미디어 서비스, 뉴욕 타임스 뉴스 서비스 등 40여개의 미디어 기업이 홍보관을 마련해 자사 정보 서비스 제품을 알리게 된다. 총회 기간에 대규모 사진전인 세계보도사진전도 열리며 강강술래 등 축하공연과 한국체험 행사, 한국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신문협회 임철수 기획부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뉴미디어에 대한 소개와 적용, 신규수익모델 창출이 주요한 주제로 논의될 것"이라며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비회원 언론사도 대규모 참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