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해 적정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손종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으며 이는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제품가격 인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율 가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와 EPS 추정치를 각각 19.6%와 15.7% 낮추고 목표가를 1만2,300원으로 내렸다. 다만 4분기 실적 악화로 수익 모멘텀은 악화됐으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평가하고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