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계열 INI스틸이 앞으로 5년후인 2010년안에 용광로 제철소인 고로 사업에 참여합니다. 이로써 독점기업인 포스코와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의태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NI스틸이 앞으로 5년안에 고로제철소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무일 부회장/INI스틸 "정몽구 회장의 진두지휘를 통해 앞으로 5년 안에 고로사업에 진출하겠다" INI스틸은 이의 전단게로 지난 98년 7월, 가동이 중단됐던 INI스틸 당진 열연공장을 7년만에 재가동했습니다. (S- 당진공장 7년만에 재가동) 한보철강 인수 5개월만에 열연공장 정상화를 이뤄낸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겼습니다. 봉강 형강류에 집중됐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판재류를 확대함으로써 철근부터 판재까지 공급망을 갖추는 일관생산망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INI스틸은 오는 5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간 180만톤의 열연강판 생산함으로써 10억 5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첫해 흑자달성의 의지를 다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무일 부회장/INI스틸 "기아차가 인수 첫해 흑자를 낸 것처럼 한보도 마찬가지가 될것이다" INI스틸은 내년 10월에는 연간 200만톤 규모의 당진 B지구 열연공장도 정상가동해 생산망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S-촬영:변성식 편집:신정기) (S-열연강판 시장 독점체제 벗어) 이로써 국내 열연강판 시장은 포스코의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돌아서 두회사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의태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