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00선에 다가섰다. 2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0.17포인트(0.03%) 오른 498.55에 마감됐다. 500선을 회복한 채 출발,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6일 연속 사자에 나선 덕분에 강세기조가 유지됐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27포인트(0.66%) 상승한 951.97을 나타냈다. 동서 유일전자 코아로직이 1∼3% 가량 올랐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NHN LG텔레콤 CJ홈쇼핑은 보합세였고 LG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레인콤은 하락했다. 인터플렉스 피앤텔 KH바텍 등 일부 휴대폰 부품주가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호성케멕스는 바이오업체 인수를 호재 삼아 이틀째 급등했다. 무선인터넷주인 옴니텔과 야호는 나란히 상한가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