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일 북한이 최근 6자 회담 복귀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스콧 맥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직접적인 핵무기 보유 인정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초점은 6자 회담의 다른 참가국들과 협력해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고 우리가 지난 회담에서 밝힌 제안을 진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클렐런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최근 회담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우리는 그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그렇게 해서 우리가 북한에 핵무기 야망을 포기하도록 제시한 제안들을 진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