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5일 강원 용평스키장의 야외특설무대에 마련될 콘서트 무대에 선다. MBC TV 수-목 드라마 '슬픈 연가'(극본 이성은ㆍ연출 유철용) 최종회(3월17일 방영 예정)에 들어갈 콘서트 장면이다. '슬픈 연가' 제작진은 극중 가수로 성공하는 혜인(김희선)의 모습을 담아 하이라이트가 될 콘서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 무대에는O.S.T에 참여한 가수들과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KTFㆍ용평리조트ㆍ김종학 프로덕션ㆍ포이보스가 주최하고 음악전문 채널인 KMTV가 주관할 이 콘서트는 신동엽과 한은정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는 드라마 '슬픈 연가' 연기자와 O.S.T 참여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2부는 드라마 '슬픈 연가' 최종회 촬영, 3부는 KMTV 축하 무대로 이어진다. 3부 무대는 KMTV를 통해 방송된다. 김희선과 연정훈의 무대뿐만 아니라 O.S.T 참여가수 바이브, SG워너비의 라이브무대와 그 외 신화, 조성모, KCM, 유니, 이기찬, 박혜경, J 등의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이색 콘서트를 연출한다. 야외 설원에서 5천 명의 콘서트 관객과 호흡을 맞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헬리콥터를 동원한 대규모 촬영장비와 특수조명 장비들이 동원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