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5 교향악축제에서 협연할 신인 연주자 10명을 선발했다. 예술의전당은 협연자 선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공개오디션을 실시했으며, 총 123명의 응시자 가운데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한기정 하상희 손은정 김나영(피아노), 김혜란 김혜정 이혜정(바이올린), 김호정 최정주(첼로), 김용원(바순) 등 10명. 이 가운데 대상은 피아노 부문의 손은정씨가 차지했다. 손씨는 6월 30일 폐막 연주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하게 된다. 음악당 재개관을 기념해 예년보다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열리는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