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익률, 개인의 2배..순매수 상위 20종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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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수익률이 개인투자자들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기관 외국인 개인의 올해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을 대상으로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기관 선호 종목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순매수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4.24%로 개인 선호 20종목 상승률(12.60%)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선호 종목의 수익률은 22.53%로 기관보다는 낮았지만 개인에 비해선 10%포인트가량 높았다.
기관 순매주 종목 중에선 세아베스틸의 상승률이 51.68%로 가장 높았다.
금호전기(48.73%) 현대증권(37.24%) 동원금융(36.22%) 대우차판매(35.3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퍼스텍(98.66%) KTB네트워크(64.86%) 텔코웨어(44.93%) 기아차(30.28%) 등에서 높은 수익을 냈다.
그러나 LG카드가 64.35% 하락한 것을 비롯 엔씨소프트(11.46%) 등 5개 종목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수익률을 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