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5.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비율안을 확정했다. 감자에 따라 자본금은 3조4천4백76억원에서 6천2백68억원으로,주식수는 6억8천9백53만여주에서 1억2천5백36만여주로 각각 줄게 된다. LG카드 주식은 내달 4∼17일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신주권은 내달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3월7일이다. 주식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돼 현금으로 지급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