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 10억불 해외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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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보험공사는 LG건설(주)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10억불 상당의 해외투자사업에 대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투자보험은 투자유치국에서의 전쟁위험과 수용위험, 현지정부의 약정불이행위험으로 해외투자자 또는 대출기관이 원리금일 회수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이에따라 LG건설(주)은 산업은행으로부터 3억불이 넘는 소요자금을 대출받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해 앞으로 호치민 공항인근에 도시기반시설인 도로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 공사대금으로 제공받게 되는 100만평의 토지에 주택 및 상가를 개발하는 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앞으로 건설과 발전을 위주로 하는 우리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가능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7%대의 경제성장 지속하며 양질의 노동력과 풍부한 부존자원 등으로 경제적인 잠재력이 거대한 신흥시장으로서 금년 중 WTO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정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정책 및 투자환경 정책에 따라 연간 20억불상당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4년 대만에 이은 2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