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자동차가 신개념 차세대 경차 ‘마티즈’를 개발해 2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경차 마티즈는 중저속에서 최대 출력과 토르크 성능을 극대화한 M-TEC II 엔진을 장착해 우세한 가속성능을 갖췄으며 자동변속 차량의 경우 리터당 16.6km를 주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연비를 실현했습니다. 또한 차량 가격의 경제성뿐만아니라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경차에게 주어지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내수 경제 침체와 고유가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GM대우는 이번에 출시한 마티즈가 GM대우 디자인센터에서 스타일링과 실내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26개월의 개발과정을 통해 보다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미국 스웨덴 영국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200만km 이상의 내구 주행 시험, 기후 적합 시험, 충돌 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개발된 신개념의 차세대 경차라고 강조했습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새롭게 개발된 마티즈는 세련된 스타일에 안정성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 등을 실현, 차세대 경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경차 ‘마티즈’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588만원인 Van형부터 721만원인 Super 등 총 4가지이며 4단 자동변속기 선택시 125만원이 추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