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암사동에 재가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했습니다. 국가 보조금과 시비등 3억 4천만원이 투입된 복지 지원센터는 연면적 290평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재가 장애인 복지 지원센터는 지하·지상 1층에 장애인 보호 작업장, 2층에 무료급식소 목욕탕등 편의시설, 3층에는 상담실과 재활을 위한 교육·운동시설을 갖추고 가정에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게 됩니다. 센터에서는 가사지원사업, 재활·자립지원 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등 3개분야 11개 단위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가사지원사업으로 가사도우미 파견, 무료급식, 이·미용실 운영, 교통편의 제공사업 등을, 재활·자립지원 사업으로 무료 컴퓨터 교실, 목욕탕 운영, 재활 운동시설, 취업상담·알선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장애인ㅊ인식개선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 참여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세상 엿보기 행사, 현장 체험행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자활과 자립지원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강동구 관계자는 "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관내 중증 재가 장애인 3천164명에 관한 실태와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복지센터는 이번 일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진 기지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