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부시 대통령은 집권 2기 첫 외유인 이번 유럽 방문에서 이라크 전쟁 등을 둘러싼 유럽 동맹국들과의 반목을 해소하고 이란 시리아 문제 공동 대처방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시 대통령은 20일부터 5일간 벨기에 독일 슬로바키아 등을 방문해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도자들과 만나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