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문제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14일 우리 강석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던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주주의 한무쇼핑 지분 인수 계획이 실현된다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이 10.3배로 낮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수한 수익구조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의 약화를 감안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