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정신과 분야 약물의 사용법과 부작용 등을 정리한 책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임상'(서울대출판부)을 최근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개념과 특성, 적응증, 선택 및 사용, 안전성, 클로자핀, 리스페리돈, 올란자핀, 궤티아핀 등 모두 9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로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용식 교수를 대표로 서울대의대 강웅구·안용민· 정희연, 가천의대 김종훈, 인하의대 김철응, 서울의료원 신영민, 서울시립은평병원 정성훈씨 등 등 8명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용식 교수는 "단순히 문헌정리에 지나지 않고 한국의 정신과 임상실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