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지난 7일 장내시장의 급등세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IPO(기업공개)관련주와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새내기주의 강세 속에 에스아이플렉스가 10.64%(1천2백50원) 오른 1만3천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비올디벨로퍼즈도 6천1백원으로 2.52%(1백50원) 뛰었다. 11∼14일 공모 예정인 금호타이어는 1만9천1백50원으로 공모가(1만4천6백50원)보다 4천5백원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에선 증자에 성공한 삼성카드가 4.39%(2백50원) 상승한 5천9백50원으로 6천원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벨웨이브도 4.35%(1백25원) 오른 3천원에 마감,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넷관련주인 팍스넷이 2.08%,드림위즈가 20.6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