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화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글로벌 경쟁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6만8,000원을 제시. 이 증권사 윤태식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원인들이었던 환율 민감도는 1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1분기에는 추가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단기적 실적 악화가 글로벌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