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마니아인 탤런트 김정현이 다시 한번 아마추어 골프 대회 정상을 노린다. 김정현은 13일 태국 칸타나부리로 떠나 골프채널 'J Golf'가 주최하는 '루니툰배 스타 16강전'의 결승전을 치른다. A, B조 각 8명씩 출전해 각 조 1위끼리 우승을 다투는 이번 대회에서 김정현은이미 작년 12월 A조 1위를 차지한 상태. 현지에서 B조의 1위가 가려지는 것을 기다린 뒤 17-18일께 상금 500만원을 놓고 우승을 겨루게 된다. 김정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실력파 골퍼. 세미프로골퍼에 잇달아 도전할 정도로골프에 애착을 갖고 있는 그는 작년 11월 '디오스배 스타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차지한 바 있다. 이번 B조 경기에는 탤런트 백일섭, 이영범, 차광수를 비롯해 강만수, 이만기 등스포츠 스타도 참가할 예정이다. 조별 경기는 일대일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8홀 경기로 펼쳐진다. 3월 초 방송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