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 저항단체 '안사르 알-순나군'은 이번 주에 50명 규모의 이라크 경찰 호송대를 매복 공격해 29명을 죽이고 7명을 사로잡았다고 4일 인터넷에서 주장했다. 이들은 이슬람 웹사이트에 공개한 4일자 성명에서 "신의 사자들이 어제 격렬한전투에서 29명을 죽이고 트럭 4대를 불태운 뒤 바그다드 서쪽 아부그라이브에서 (이라크) 국가방위군에 대한 덫을 놔 7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라크 경찰은 지난 3일 바그다드 인근 아부그라이브 지역에서 무장 게릴라의공격을 받아 2명이 죽고 14명이 부상했으며 최소 16명이 실종돼 지난달 30일 총선실시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 (두바이 로이터=연합뉴스) eure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