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이 북한에 대해 6자회담 복귀를 적극 촉구,이르면 오는 3월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4일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미국을 방문,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북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설 연휴 뒤에 중국 고위간부가 북한을 방문해 북핵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가 오는 28일 중국을 방문,6자회담 재개문제와 함께 핵 포기시 북한이 얻게 될 경제적 대가를 논의할 것이라고 베이징의 소식통이 전했다. 스콧 맥클렐런 미 백악관 대변인도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기를 원한다는 모종의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