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기업氣살리기'와 '반기업정서 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를 올해 최대 역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서울 힐튼호텔에서 생산성본부 주최로 개최된 'CEO포럼'에 참석해 "최근 내수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반기업정서를 완화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업사랑협의회'를 활성화해 경제교육 사업의 확대.다양화, 경제교과서내 반시장적.반기업적 내용 개편 등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