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연초 소매 동향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국내 언론에서 최근 소매 동향에 대한 낙관적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확인결과 일부 긍정 선회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특별상여금과 자산가격 강보합 안정에 따른 부의 효과 등이 소비심리를 다소나마 자극해준 것으로 판단했다. 골드만은 "소매업 주가가 실제 매출보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기대심리가 단기 추진력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민간 소비증가율이 0.6%로 완만한 추이를 보일 것이나 내년 소비 증가율이 2.1%로 상승할 것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을 늘릴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소비민감주는 1년 앞서 움직이는 경향. 신세계에 대해 34만8,000원으로 시장상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