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웅진닷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3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웅진닷컴에 대해 웅진코웨이와 웅진코웨이개발의 합병 이후 이 회사가 보유한 지분가치가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순현금과 시장성 있는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합이 현재 시가총액의 70%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한편 지난 31일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학생 학력 신장 방안'이 사교육에 대한 수요를 늘려 영업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