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형 CRT-TV 출시로 CRT 부품업체들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됐다. 2일 굿모닝신한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슬림형 브라운관(CRT) TV를 출시함에 따라 앞으로 LCD-ODO 평판 디스플레이와 경쟁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가격경쟁력 감안시 슬림형 CRT TV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CRT 시장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CRT 부품사인 LG마이크론,자화전자,휘닉스피디이,동양크레디텍 등 4개사의 실적이 올해도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