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서울시내 택시요금을 새로운 교통카드인 티머니(T-Money)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일 "택시 4천여대에 5월께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택시 요금을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택시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가 이상 없이 작동하면 올해 말께 7만2천여대의 법인택시,개인택시 사업자 중 희망 사업자에 단말기를 무상으로 설치해 줄 방침이다. 택시에 설치되는 교통카드 단말기는 현재 사용되는 버스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후불제카드)나 일반·고급형 티머니카드(선불제)로 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