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회사 경영실태 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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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부동산신탁회사의 부실 재발 방지와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4분기부터 5분기에 걸쳐 경영실태평가를 시범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집중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신탁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늦어도 오는 2006년말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한국토지신탁 등 6개 부동산신탁회사의 고정이하여신은 평균 57.9%에 이를 정도로 건전성이 떨어진 상태"라며 "5분기의 시범실시 기간동안 과거부실을 만회하지 못할 경우 적기시정조치 적용대상에 넣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지신탁 등 부동산신탁회사는 지난 외환위기 당시 급격히 부실화돼 입주예정자와 출자자, 대출금융기관에 손실을 입히는 등 경제적 파장이 컸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