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22억원의 흑자를 냈던 우리은행의 카드사업부가 올해는 1천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영업수익은 3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경험 손실률 등 대손충당금 적립 요인을 제외하면 1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흑자를 내면서 턴-어라운드에 접어 들었고, 구조조정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라 지난해보다 흑자 규모가 3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신규회원 유치 84만명, 신용카드 취급고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체크카드 계좌한도 확대 등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