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카미놀타는 6백만화소대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 '다이낙스 7D'를 내놨다. 이 제품은 렌즈 탈착이 가능한 일안반사식(SLR)카메라로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거나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뷰파인더를 크게 달아 '찍는 맛'을 더했다고.2.5인치 LCD로 카메라 설정이나 촬영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기존 'α시리즈'의 렌즈와 액세서리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백95만원. ■하드디스크 전문업체 웨스턴디지털코리아는 최대 6기가바이트(GB) 용량의 1인치 하드디스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1인치 하드디스크 가운데 가장 많은 용량의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1인치 하드디스크 최대용량은 5GB였다는 것.올 2분기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1인치 하드디스크는 5백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MP3 플레이어,PDA,디지털카메라 등의 디지털 기기에 사용된다. 가격은 미정. ■맥스터코리아는 고성능 데스크톱용 하드 드라이브인 '다이아몬드맥스10'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시스템 부하를 자체적으로 조정,하드 드라이브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게임이나 음악 같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과부하 없이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는 것.최대 3백기가바이트(GB)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2백GB,2백50GB 제품도 있다. 가격은 2백50GB 제품이 20만원대. ■도시바코리아는 충격감지와 완충이 가능한 노트북 신제품 '포테제 M3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3차원 가속도 센서를 내장,PC가 떨어지거나 강한 충격을 받을 때 이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하드디스크의 헤드와 플래터를 보호해 준다. 노트북 키보드 밑에 폴리카본 보호시트를 장착,물을 쏟았을 경우 물방울이 PC 내부에 침수되는 시간을 3분 가량 지연시키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1.6㎏.6셀 리튬이온 표준 배터리로 최대 7.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판매되는 12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최대 14.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백5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