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국영기업인 중국석유공사(CPC)가 4척의 LNG선을 발주할 예정이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등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타이페이발로 보도했다. CPC는 4척의 LNG선 발주를 위해 올 중반기중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주규모는 7억달러다. CPC의 S.H 추 부사장은 로이터와 회견에서 "발주될 LNG선의 한척당 가격은 1억7500만달러 이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등이 공급가능자(possible supplier)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2009년에, 나머지 2척은 2010년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