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경기바닥 탈피 조짐 … 내수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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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증시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환율,유가,금리,그리고 중국경제 등 주요 거시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단기간에 1백포인트이상 급등해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
이번 주에는 미국 FRB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고,G7은 위안화 절상문제를 논의한다.
미국금리나 중국의 위안화 절상문제 등은 극단적인 방향으로 갈 수 없는 사안이어서 당분간 미세조정 조치 이상은 나오기 어렵다.
따라서 논의가 마무리되면 이들 변수는 오히려 악재의 해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지난 주말 고객예탁금이 소폭 줄었지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넘치는 유동성이 예금에서 주식시장으로 넘어오는 추세는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렇지만 당분간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거시변수의 불확실성이 증시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원화절상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출주에 대한 영향도 불가피하다.
내수가 바닥을 탈피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화절상의 수혜주이기도 한 내수주의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