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충북 제천역에서 디젤기관차와 충돌한 제4506 태백선 눈꽃관광열차(무궁화호)에 타고 있다 부상해 제천시내 서울병원과 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승객 40명이 이날 오후 8시께 제천역이 제공한 택시를 이용, 모두 서울로 돌아갔다. 제천역은 대부분 경상인 환자들이 서울의 집으로 가기를 원해 택시 1대에 방향 이 비슷한 승객 2-3명씩을 태워 모두 서울로 보냈다고 밝혔다.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