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2003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일본·중국·러시아간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182만 2천명으로 2003년보다 32.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항로 이용객은 약 50% 증가한 81만 1천명으로 집계됐고, 한·일 항로 이용객은 국제여객선 취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부는 "한·중간 신항로 개설과 최신형 선박투입 등으로 항공여객을 선박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