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저평가가 확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고객유지비용 증가로 기대치 이하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9%와 12% 하향 조정.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진출 등에 따른 투자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하며 당장의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4분기 실적 등에 따른 단기적 투자 심리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가 조정 시 매수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