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지표하부 오염방지 기술 '팩카 그라우팅(되 메움)' 공법으로 유명한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 www.pgu.co.kr)가 수질오염 방지분야에서 또 한번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양수되는 지하수량과 수질을 사전에 조사할 수 있는 '예비 팩카장치'와 종래 개방형 지하수 우물 덮개를 개선한 완전 밀폐식 덮개 '크린 맥'을 선보인 것. 팩카 그라우팅은 차수벽 형성기술을 보다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공법으로,이미 수질이 오염된 지하수의 경우에도 먹는 물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과학기술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을 두루 획득한 이 공법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관공서 발주공사와 기업체 등에 시공,탁월한 수질복구 기능을 입증 받았다. 팩카 그라우팅은 외국에서 수입돼 적용되는 브레든 헤드(Braden head)공법과 트레미(Tremie) 공법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공법은 최근 제주도가 지하수개발 및 이용시설 기준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음용수 수질 이상의 모든 지하수 개발 시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고시하기도 했다. 또 국방부로부터 2004년 국방시설표준설계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주)지앤지테크놀러지가 선보인 예비 팩카장치는 지하수개발 과정에서 심도 별 양수 량과 수질상태가 어떠한지에 대해 조사 분석이 불가능했던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이다. 밀폐 덮개 크린 맥은 종래의 개방형 지하수 관정 우물덮개를 완전 밀폐식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환경부의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향후 신규개발 지하수관정은 물론,시설개선이 필요한 지하수관정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개발자이기도 한 조희남 대표는 "현장에서 지하수를 직접 유지 관리했던 경험과 또 지하수개발을 발주하고 감리·감독하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약 80여건이 넘는 오염방지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하수 오염방지 기술과 장치들을 폭 넓게 활용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02) 977-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