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기업들의 배당지급액이 710억달러에 달하면서 배당투자가 여전히 유망할 것으로 기대됐다. 28일 크레디리요네(CLSA) 다미안 케스텔 연구원은 아시아 분석대상 기업중 88%가 배당을 실시하고 그중 절반이 넘는 기업의 배당 투자수익률이 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스텔 연구원은 "지난 1998년이후 연 평균 24%씩 성장한 아시아 기업들의 배당액이 올해 710억달러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또한 일부 국가들의 낮았던 배당성향이나 현금 창출 능력 향상 등을 감안할 때 증가 가능성을 제기. 케스텔 연구원은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기업들의 배당 증가와 배당을 주는 기술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망 배당주내 한국물로 S-OilLG석유화학,신도리코 등이 꼽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