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008년부터 3G와 무선 브로드밴드 기술이 융합되기 시작해 2010년에는 4G로 전환될 것이라고 점쳤다. 올해 와이맥스(WiMax, 장거리 무선통신 기술)를 시작으로 4G는 무선과 유선 시장의 융합을 주도하면서 통신 시장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 유무선의 융합은 Wi-Fi 등과 같은 기술을 선두로 와이맥스와 와이브로, VoIP 시스템 등에 의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의 차이나텔레콤과 필리핀의 PLDT 등 신흥 시장의 통신 업체들이 승자가 될 것이며 일본의 도코모도 선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판단.한국업체들은 바짝 추격. 또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흡수, 통합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