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에 대한 정부의 신용보증 규모를 1조원으로 잡고 보증에 필요한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재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민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긴요한 SOC의 조기확충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정부출연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올해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 건설 등 10개 사업에서 1조원 정도 보증수요가 예상되나 보증에 필요한 기본재산은 개별사업 보증한도인 2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해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