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사옥건립 추진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26일 CLSA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소프트웨어 회사가 보유현금 절반 가량(향후 건축비 포함)을 사옥건립에 투입키로 한 것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변신을 꾀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CL은 "회사측에서 임대비용보다 사옥 보유가 낫다고 설명하나 기회비용을 감안해야 한다"며"투자자들이 엔씨소프트를 부동산 플레이 대상으로 매수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사옥건립보다 초과현금을 배당으로 주든지 아니면 게임기술 개발에 활용하면 투자자들의 인식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 투자의견 시장하회 유지속 기대이상 실적이나 올해 가이디언스를 매우 긍정적으로 내놓으면 자사 투자의견의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