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킨 마니아급 홈시어터 DLP 프로젝터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DLP 프로젝터(SP-H800BK)는 최신 영상 소자인 HD2+ DMD 칩과 8분할 5배속 컬러휠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밝기와 명암비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특히 화면의 어두운 부분에서 나타나던 노이즈가 혁신적으로 감소됐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화면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 한국 실정에 맞게 3.5m 의 짧은 투사거리로 100" 대화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단초점 렌즈가 장착되어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신제품은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 쇼인 미국 CES에 출품되어 격찬을 받은 바 있으며, 판매 가격은 700만원대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전성호 상무는 "금년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품격 영상기기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