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사업 선행특허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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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정부최초로 기술개발사업 착수에 앞서 특허청이 보유한 관련 특허정보를 조사·분석하는 '선행특허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특허청과 함께 산업기술로드맵 작성과 중장기대형 기술개발사업의 기획, 단기소형 기술개발사업 등의 과제선정을 할 때 선행특허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반기중에는 디스플레이와 지능형로봇, 차세대 반도체와 차세대전지 등 5개분야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기술개발전략이 담긴 산업기술로드맵을 특허로드맵과 연계해 작성할 예정입니다.
또 2월부터 착수할 예정인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과 같은 28개 중장기대형 기술개발과제를 기획할 때 관련 특허정보를 활용하여 당해과제의 구체적인 기술개발전략을 수립토록 했습니다.
산자부는 "특허가 이미 존재하는 분야에 대한 중복기술개발 투자의 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며 "기술개발투자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특허청은 특허기술지도(Patent Map)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지적재산권의 활용을 촉진하는 등, 양 기관의 Win-Win정책추진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