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올해 대만보다 한국 수출 모멘텀이 더 강력할 것으로 비교했다. 25일 CLSA는 작년 11~12월 두달 아시아 각 국의 수출입 동향 자료를 검토한 결과 대만에 대한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 기대치가 너무 높은 반면 한국은 지나차게 낮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CL은 대만의 전월대비 수출 모멘텀이 꺾이는 가운데 미국의 투자사이클 역시 대만 수출업체에 그다지 호의적 않다고 지적하고 5~6% 이상의 수출 증가율 기록도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중국-인도와 함께 전월대비 모멘텀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올 수출증가율 20%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수출 증가율도 당초 전망치 16%를 밑도는 10~12%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