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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병자리 변광성 수수께끼 풀었다..양홍진 박사, 탄생시기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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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과학자가 조선시대 고천문 관측자료를 이용해 현대 천문학계에서 알지 못했던 물병자리 변광성의 탄생 연대 및 지구까지의 거리 등 각종 비밀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 팀은 고려사와 증보문헌비고에 실린 '1073년과 1074년에 각각 동벽의 남쪽(물병자리)에서 객성(客星)이 나타났다'는 기록을 통해 객성의 흔적을 찾은 결과 이 별이 물병자리의 R 변광성임을 입증해냈다고 25일 밝혔다.


    양 박사 팀은 이에 따라 폭발로 생긴 이 별의 정확한 탄생 연도를 알게 됐으며 폭발로 방출된 물질의 성질 등도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학계에서 의문 사항이었던 이 별 주위를 둘러싼 두개의 고리가 이 별이 1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폭발한 결과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냈고 이 별까지의 거리도 8백90광년임을 증명해 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천문학회지 3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이 잡지는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논문에 포함된 그림을 저널의 표지그림으로 확정했다.


    양 박사는 "이 별에 대한 관측기록은 오로지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중국이나 일본 유럽 등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 고천문 관측자료가 현대 천문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만큼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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