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 화승R&A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창틀고무인 웨더스트립이 산업자원부에서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화승R&A는 자사 생산품인 웨더스트립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은데 이어 수출시장 확대 등 정부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해당하거나 3년내 세계 5위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으로 산업자원부가 매년 2차례 선정하고 있다. 화승R&A의 웨더스트립은 자동차용 창틀고무로 차체와 문 등에 장착돼 차체 안팎의 누수와 소음, 먼지 등을 차단하는 부품으로 차의 기밀성은 물론 차체 완충작용까지 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화승R&A는 자체기술로 웨더스트립을 개발해 90년 일본 혼다사를 시작으로 2002년 도요타사, 2004년 미국의 다임러크라이슬러사 등에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