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태희가 동남아시아를 강타했던 지진해일 피해를 돕기 위해 팬 사인회 행사를 연다. 김태희는 24일 오후 1시에 종로 YBM어학원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모금 활동을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희는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소외 받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볼 때의 느낌이 남달라졌다"라며 "대재앙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말했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제작을 지원했던 YBM 어학원은 이번 행사와 함께 임직원과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지진해일 피해 돕기 캠페인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