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컴퓨터가 중저가형 pc와 mp3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애플컴퓨터가 올해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주로 대중친화적인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플래시메모리 타입의 MP3플레이어 아이포드 셔플입니다. 기존까진 하드디스크형 MP3만 제작했지만, 플래시메모리타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최초로 플래시메모리형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USB저장장치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의 클릭으로 재생목록중 무작위로 곡을 선정할 수 있는 신기능을 장착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120곡을 저장할 수 있는 512MB 제품이 12만원대로 비슷한 사양의 국내제품의 반값 정도입니다. 부가기능을 최소화해 가격을 최대한 낮췄습니다. A4용지의 절반정도인 초미니 PC '맥미니'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제품 역시 6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초미니와 초저가 전략으로 무장한 애플컴퓨터의 신제품들이 국내소비자에게 얼마나 먹혀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