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덕택으로 재정이 확충된 중동지역과 브릭스지역에서 발주가 늘어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플랜트 수주가 100억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플랜트업체 61개사를 대상으로 올 수주 추진금액을 집계한 결과 전체 수주금액은 119억 6천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플랜트수주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3년만의 일로, 지역별로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60억달러 내외의 수주가 예상됐고, 이밖에,아시아와 유럽-중남미에서 각각 20억달러 내외의 수주가 전망됐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